'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 김민경의 증명, 군산 돼지 곱창 "잡내가 0" 극찬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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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내 감별사' 김민경이 그동안 멀리했던 돼지 곱창의 신세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코미디TV '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에서는 김민경이 전북 익산과 군산을, 유민상이 부산의 미식 명소들을 누비며 다채로운 먹방을 펼쳤다.


김민경의 첫 코스는 익산 북부시장의 땅콩 빵 맛집이었다. "누가 봐도 땅콩 빵"이라는 정직한 비주얼에 반한 김민경은 고소하고 달콤한 추억의 맛에 푹 빠졌다. 꽈배기와 도넛 등 시장 특유의 먹거리들을 즐기며 전통시장 투어 마니아다운 면모를 뽐냈다.


유민상은 부산 명지의 동남아풍 쌀국수 맛집에서 '인생 국물'을 만났다. 직화 닭구이 쌀국수의 깔끔한 맛에 "해장용으로 최고"라며 감탄한 그는 자타공인 고수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결혼식 때 고수를 들고 입장하는 게 꿈"이라는 유쾌한 멘트와 함께 산더미 같은 고수 먹방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익산을 찾은 김민경은 눈부신 선홍빛의 살치살 먹방을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감탄한 그는 육회가 아낌없이 들어간 비빔밥을 맛보며 "육회 식감 무슨 일"이냐며 연신 놀라워했다. 김민경은 살치살에 청경채 무침을 곁들인 조합을 이날의 첫 번째 한입 픽으로 선정했다.


유민상은 부산의 야경 성지 황령산 정상 카페에서 힐링 타임을 가졌다. 차로 접근이 용이한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 그는 벌집 꿀이 올라간 '황령산 라떼'와 꽃향기 가득한 스페셜티 커피의 풍미에 매료됐다. 특히 황령산 봉수대 모양의 '봉수대 빵'을 맛보며 "언제 먹어도 맛있는 조합"이라 칭찬하며 스페셜티 커피와의 궁합을 강력 추천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군산의 연탄 돼지곱창이었다. 평소 잡내에 예민해 돼지곱창을 먹지 못했던 김민경은 "맛에서는 잡내 ZERO"라는 극찬과 함께 잡내 없이 양념과 불맛만 가득한 맛에 눈을 떴다. "민경이 돼지 곱창을 먹는다는 건 잡내가 0이라는 뜻"이라는 평과 함께 "이 정도면 말 다 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연탄구이 곱창을 최종 한입 픽으로 꼽으며 완벽한 입문식을 마쳤다.


익산의 정겨운 시장 맛부터 군산의 불맛 가득한 곱창까지, 두 사람은 이번에도 각자의 진심을 담은 식탁으로 주말 오전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