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 원정대' 장성규X말왕, 유쾌한 미식 추리 속 '환장의 아재 케미'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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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와 말왕이 화를 거듭할수록 빛나는 호흡과 날카로워진 추리력으로 남다른 '먹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코미디TV '메추리 원정대'에서는 제한된 단서만으로 메뉴를 추리하는 장성규와 말왕의 좌충우돌 미식 여정이 펼쳐졌다.


첫 번째 메뉴는 키워드 추리였다. '외식 선호도 4위' 힌트에 장성규는 확신에 차 "떡볶이"를 외쳤으나 보기 좋게 틀렸다. 정답이 족발로 밝혀지자 장성규는 민망함을 감추려는 듯 특유의 뻔뻔함으로 "처음부터 족발인 줄 알았다"고 말을 바꿔 말왕을 어이없게 했다.


식당에 도착해서는 비닐장갑을 낀 채 젓가락질을 시도하는 장성규를 보고 말왕이 "장갑을 끼고 젓가락을 쓰시네요"라고 지적하자, 장성규가 "나이스, 예리하다"며 맞받아치는 등 유쾌한 '아재' 케미를 발산했다. 이어 감칠맛 나는 막국수 양념과 남다른 분위기에 감탄하며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진 두 번째 미션은 손끝 촉각만으로 식재료를 맞히는 방식이었다. 장성규는 "물고기 종류를 맞히면 되냐"고 제작진을 슬쩍 낚으려 했으나 실패했고, 몰래 손끝 냄새까지 맡으려다 걸리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초성 힌트 끝에 '오리'를 맞혔지만 최종 메뉴 유추에는 실패했고, 제작진은 정답이 '오리 라면'임을 밝혔다. 이에 장성규가 이제 와서 알았던 척하며 "나 라면 생각하고 있었다"고 뒷북을 치자, 말왕은 "그 생각들 좀 나중에 다 꺼내달라. 메모장 한번 주자"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후 식당에서 메뉴를 확인한 말왕은 "냉이네요?"라며 흔치 않은 메뉴에 신기해하면서 특유의 테토 스타일로 깔끔하게 그릇을 비워냈다.


마지막은 안대를 쓰고 식당에 입장하는 개인 추리전으로 진행됐다. 말왕이 정답 근처까지 갔으나 장성규가 정답을 맞혔고, 당일의 메뉴는 '순대국밥'이었다. 특히 시래기 순대국밥을 먹은 장성규는 "국물 싸가고 싶다. 둘째 아들이 채소 잘 안 먹을 때인데 이렇게 먹으면 너무 좋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고기를 건져 먹는 장성규와 밥부터 말아 뜨겁게 즐기는 말왕의 서로 다른 국밥 먹방 스타일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오감을 활용한 추리 게임과 예측 불가한 미션으로 매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메추리 원정대'의 다음 여정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