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 유민상 "양갈비 많이 먹어봤는데 신개념"… 이날의 '한입 픽'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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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 김민경과 유민상이 통영·대구·광주 지역 맛집을 방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코미디TV '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에서는 김민경이 통영과 대구를, 유민상이 광주를 찾아 각 지역 대표 맛집을 소개했다.
 
첫 방문지는 통영의 장어구이 전문점이었다. 매일 산지 직송 장어를 손질 후 로봇이 초벌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것도 찍지 말고, 그냥 먹어보라"라는 사장님의 권유에 첫입을 맛본 김민경은 "어우 고소해"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한 맛이라고 표현했다. 생강과 방아잎을 곁들인 경상도식 쌈으로 장어를 맛본 뒤에는 "장어를 되게 향긋하게 먹게 되네요"라고 말했고, 장어탕까지 맛봤다.
 
이후 대구의 한 베이커리 카페로 향한 김민경은 오이 바게트를 발견했다. "오이가 빵의 주인공이 돼서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놀란 김민경은, 한입 맛본 뒤 바게트와 크림치즈, 오이의 조합이 과하지 않고 놀랍다고 평했다. 다른 빵들도 함께 맛보며 "다 다른 느낌, 다른 맛이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대학가 앞 맛집은 호텔 총괄 셰프 출신 사장이 운영하는 퓨전 식당이었다. 항정살 덮밥을 맛본 김민경은 "일식인데 한식 맛이 난다"라며 놀라워했고, 비법이 간장이라는 설명에 "그거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절묘한 조화"라고 밝혔다. 중화 크림파스타는 "대구 사람들처럼 화끈하다"라며 불맛과 매운맛이 강한 점을 짚었다.
 
광주에서는 유민상이 직화갈비 전문점을 찾아 아침 식사로 고기를 맛봤다. "오전에 시작하면 가장 좋은 고기죠"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유민상은, 사장님이 추천한 양파절임을 맛본 뒤 "야~ 정말 아삭하네"라며 일반적으로 알던 것과는 다른 맛에 놀라워했다. 양념 양갈비는 "많이 먹어봤는데 이건 약간 신개념"이라며 이날의 '한입 픽'으로 꼽았다.
 
광주에서 유민상이 찾은 마지막 코스는 추어탕 맛집이었다. 복날을 앞두고 "삼계탕은 질리고 지겹지 않냐"며 추천받아 찾은 곳이다. 미숫가루처럼 곱게 갈린 국물을 맛본 유민상은 "혀에 붙을 것 같다. 이런 건 또 처음 먹어본다"고 말했다. 산초가루를 듬뿍 넣으며 "초보들이 많구만, 먹을 줄 알아야지 이 정도는"이라고 말해 추어탕 매니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