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 원정대' 장성규X말왕, 촉감 하나로 완벽 추리...유쾌한 내기 승부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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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와 말왕이 한층 물오른 추리력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코미디TV '메추리 원정대'에서는 제한된 단서로 메뉴를 추리하는 장성규와 말왕의 추리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메뉴는 소리와 촉감만으로 음식을 유추하는 미스터리 박스 게임이었다. 말왕은 양은 냄비 소리만 듣고도 정답을 맞힌 데 이어 촉감으로 동태를 알아채며 "양은 냄비면 동태탕"이라고 단번에 외쳤다. 장성규가 "맞히는데 1초도 안 걸리네"라며 감탄하자, 제작진은 곧바로 세트 메뉴 추리 미션을 이어갔다. 말왕은 오징어까지는 맞혔지만, 정답인 오징어보쌈까지는 두 사람 모두 유추하지 못했고, 식당에서 정체를 확인한 뒤에야 "흔한 메뉴는 아니지 않냐"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냉면에 겨자와 식초를 듬뿍 넣은 말왕은 "냉면은 조기교육"이라며 "개인 취향이니 따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를 본 장성규가 "이건 벌칙 아니냐"라고 하자, 말왕은 한입 먹어보라며 권했다. 직접 맛본 장성규는 "발냄새가 난다"라면서도 이내 "취두부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촉감 미션에서 말왕은 홍어라고 확신했지만, 장성규가 "아니면 어떡할 거냐"며 내기를 제안하자 말왕은 오른팔을, 장성규는 아내를 걸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의 힌트가 이어지자 장성규는 "장어다, 민물장어"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장어와 함께 구워 먹는 재료를 맞히는 미션은 무승부로 끝났다. 무한리필이라는 설명에 장성규는 "장어도 좋은 걸 쓰시는 것 같은데 이게 남냐"고 물었고, 사장님이 손님이 많이 찾아와야 한다고 하자 장성규는 "잘 못 먹는 사람들이 많이 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이 "그래서 한 사람은 받지 않는다"고 하자 장성규는 "쯔양은 안 받으시겠다"고 농담을 건넸고, 사장님은 "안 받고 싶다"고 웃으며 답했다. 말왕이 "마케팅 효과가 엄청날 텐데"라고 거들자 장성규는 "카메라를 켜지 않은 채로 온다면 어떻겠냐"고 물었고, 사장님이 "그러면 안 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먹방을 이어가던 장성규는 "이건 좀 슬픈 소식"이라며 이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된 점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아쉬워했다. 말왕이 "이게 없으면 사장님이 개인회생하셔야 할 것"이라고 맞장구치자, 장성규는 "없으면 점심에 와서 밤까지 있을 것"이라며 능청을 떨어 제작진까지 가세해 유쾌한 입담을 이어갔다.


다양한 추리 미션과 장성규, 말왕의 유쾌한 케미가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